화령초등학교(교장 최대문)는 12일 전교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전교학생회장 선거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방역 모범 사례를 그대로 적용했다.

 

후보자들은 대면 접촉 대신 벽보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소견 발표를 하였으며, 투표 당일 각 교실에서 동영상을 시청한 학생들은 발열 체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후 2m 간격을 유지한 채 투표소가 마련된 도서관으로 이동해, 투표장에서도 동선과 투표 시간을 분리, 학생 간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최대문 화령초등학교장은“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