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초, 행복 텃밭을 가꿔 줄 학생들을 기다려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4.29 16:39
- 교직원, 아이들 대신 행복텃밭 모종 심기 나서 -
화령초등학교(교장 최대문) 전교직원은 지난 28일 학교 텃밭에 토마토, 오이, 땅콩 등 여러 종류의 작물 모종을 심었다.
화령초등학교의 6남매 행복 텃밭 가꾸기는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종을 심어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도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날 학생들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전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등교가 이루어지면 각 반에서 정성껏 가꾸고, 수확할 수 있도록 미리 행복 텃밭에 모종을 심게 되었다.
등교 후 아이들이 가꾸고 수확한 작물은 나눠 먹기도 하고 일부는 판매하여 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모 교사는“학생들이 학교에 왔을 때 잡초뿐인 텅 빈 텃밭이 아니라 싱그럽게 작물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고 어서 학생들을 학교에서 만나고 싶고 같이 텃밭과 가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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