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초등학교(교장 김진탁)에서는 지난 20일 놀이교실 개관식 및 2020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교실을 신청한 1학년 입학생 2명 전원이 참석하여 함께 커팅식을 가졌으며,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함께 예쁜 가방을 입학선물로 받았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놀이활동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놀이연계 수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은척초등학교가 2019년 놀이중심교실 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면서, 1학년 1실과 분교 1학년 1실 총 2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놀이교실이 만들어졌다.

이 놀이교실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놀이, 학습 및 휴식 등 균형잡힌 삶의 공간으로 설계되었는데, 교실정면은 흰색과 초록색 칠판으로 구성하여 따뜻한 들판의 느낌이 나도록 하였고 교실옆에는 복도와 교실사이에 큰 나무한그루가 있고 그 아래 5개의 벤치를 만들어 아이들이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교실 뒷면은 쿠션이 있는 평상 형태로 제작하여 나름 무대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출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였고 교실 전체를 편백나무로 마감하여 편안하고 건강한 느낌이 든다.

 

김진탁 은척초등학교장은“아이들과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놀이중심 공간으로 디자인이 잘 된 것 같다”며“우리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다양한 공간 경험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말랑말랑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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