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0 09:32:43

[경북도청] MBC뉴스데스크 오보... 경북도 강력 항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2.28 11:02   

- 브리핑 “집단시설 근무자 자가격리”... 신천지 신도로 일방적 보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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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27일 저녁 8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명백한 오보라고 밝히면서 정정보도 요청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1130분에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인으로 통보받은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내용을 대구MBC 측에서 신천지교회 신도 가운데 집단시설 근무자를 경상북도 직원으로 MBC뉴스데스크 메인뉴스로 전파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다.

 

이에 경북도는 이날 방송에 대해 경북도청 이미지를 막대하게 훼손함은 물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는 명백한 오보에 대해서 해당뉴스의 즉각적인 삭제와 MBC뉴스데스크 동일 시간대의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등 대구 MBC와 서울 MBC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와 관련하여 오보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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