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2.20 17:01
- 20대 여성 고열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 판명 -
- 환자가 이용한 택시기사 등 격리 조치, 보건소도 폐쇄 -
-김천의료원 이송 예정... 음압병상 시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
상주시에 거주하는 육 모씨(23세. 여)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일 오전10시45분 음압병상 시설이 있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산시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육 씨는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곧바로 상주성모병원으로 이동, 이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받기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되어, 상주시보건소에서 경북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20일 오전 2시 30분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상주시는 또 육 씨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들른 인근 약국은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는 자가 격리 조치하였으며, 확진 판정이 난 직후 육 씨를 태운 택시들을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 격리 조치하였고, 또 상주시보건소를 잠정폐쇄에 들어가면서 육 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켰지만 보건소의 야외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육 씨는 자가 격리 중이며 곧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상주시는 확진 판정 직후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육 씨가 탄 택시의 운행기록을 파악해 시민에게 알리는 등 탑승객 파악에 나섰으며, 또 육 씨와 접촉한 다른 사람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박봉구 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며,“열이 나는 등 이상 증세가 있는 시민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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