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9 19:20:40

[상주] ‘시민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만들기 박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1.31 13:24   

- 시민안전보험 가입하고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도 건립 -

 

시민안전보험 가입 수상안전교육 (1).jpg

상주시가 올 한 해더 편안하고 행복한 스마트 안전도시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 해 동안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사람 중심의 안전 인프라확충에 힘쓰는 등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낙동강 어린이수상안전교육장 건립,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신규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상주시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로 꼽히고 있다.

 

재난안전 보장 위한 시민안전보험

각종 대형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신규 시책으로 시행한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폭발ㆍ화재ㆍ붕괴ㆍ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등 재난 인명 피해(사망, 후유장애 등) 18개 항목이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주시는 지난해 상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보험사 선정 및 계약 체결을 거쳐 2월초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가입 수상안전교육 (2).jpg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조성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상안전 교육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수상안전교육장을 조성한다. 이곳에서 의무교육인 생존 수영을 배우고, 해상 사고 시 탈출 요령을 익히는 등 어린이 수상안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수상안전교육장은 도남동 낙동강 수변공원 일원에 설치되는 가운데, 도비 15억 원을 투입해 야외 이동형 수영장, 야외교육장, 탈의실과 선착장, 이동형 수상 폰툰 교육시설(에어매트)을 만들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한 창의력 향상과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각 25천만 원(5억 원)을 투입하여, 성동동 성동공원에 1500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놀이터에는 높이 10m의 시설물 중간에 데크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오르내리며 체력을 기를 수 있고,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모래밭과 놀이도구들이 설치되며,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을 갖춘 기존 놀이시설과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학교 주변 골목 및 원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이용해 골목길에 가로등, 조명,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함으로써 범죄를 억제할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상주시는 경찰과 협의해 장소를 선정한 뒤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서문동 상주초등학교 일원에 시범 조성했으며 한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도입을 확대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재난 위험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재난취약 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개소, 노후 적설계 교체, 방범용 CCTV확대 설치 및 기능보강 등 재난안전 예방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했다.

 

박봉구 안전재난과장은 누구나 어디서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현장, 생활 중심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