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낙강교’개통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1.22 11:24 수정 : 2020.01.22 12:08
- 낙동강의 랜드마크… 경천섬과 회상나루 연결 -
- 낙동강 관광 명소 주변 관광지 쉽게 접근 가능 -
상주시(시장 권한대행 조성희)는 21일 낙동강의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국내최장 보도 현수교 낙강교(洛江橋)가 장엄하게 상주시민들 앞에 들어섰다.
이날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및 정재현 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시민들 및 주변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인 낙강교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 순서는 문준하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의 현장 설명과 함께 그동안 공사 진행 상황 보고와 낙강교와 경천섬 수상 탐방로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낙강교 공사는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로 이루어진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로 117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6년 사업을 착수해 이날 완공되었고, 참고로 보도 현수교란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매다는 형태로 사람이 다니도록 만든 다리를 말한다.
또한 지난해 9월에 명칭 공모를 통하여 교각의 명칭을 낙강교로 정해졌으며, 낙강교 개통으로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섬인 경천섬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주변 관광 자원들 낙동강변 도남서원 ~ 경천섬 ~ 보도현수교 ~ 경천섬 수상탐방로 ~ 상주보 ~ 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 길이 완성됐다.
이로써 낙강교가 낙동강의 옛 이름을 살리고, 낙동강의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경천섬 등 낙동강권역 관광지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의 개통으로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면서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천섬이 상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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