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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강생물자원관, 장내 미생물 조절 새 미생물 발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2.23 12:06   

- 항생제 내성균과 장내 미생물 조절...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발견 -
- 특허 출원과 의약, 축산, 식품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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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항생제 내성균과 장내 미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를 발견하고 지난 11월 25일 특허출원 했다.

이번에 NSMJ15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균주 및 이를 함유하는 동물용 사료첨가제(10-2019-0152777)의 특허명으로 출원한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는, 동물의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사람의 지문처럼 동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군집들이 자라고 있으며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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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이 미생물은 축산 동물의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인‘황생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축산 동물의 소변과 분변에서 채취한 장내 미생물의 성장 속도를 50%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90% 이상이 죽고 이후 담즙산에 의해 다시 사멸되어 최종적으로 장에는 5% 내외로 도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특허 출원한 미생물은 위산에 74% 정도의 생존율을 보이고 답즙산에도 93%의 생존율을 보여 장으로 대부분 생존하여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어, 이 미생물은 복잡한 장내 환경에서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연구팀 한상수 전임연구원은“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특허 미생물을 활용하여 의약, 축산, 식품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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