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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가지 거미줄 전선 땅속으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2.20 12:27   

-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 -

 

[도시과] 상주시가지 거미줄 전선 땅속으로.jpg

상주시에서는 시가지내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총7.20km에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선지중화 사업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한 후 지상의 전주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개선과 통행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시가지 중심지를 관통하는 상산로(시청사거리~후천교, 1.65km)와 중앙로(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0.3km)는 2020년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에 선정되어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차량의 통행량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며, 또한 인집지역인 서문동 일원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사업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설명과 홍보를 통하여 사업시행에 따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시민 및 주변상가의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은“2020년 전선지중화 사업이 도시 미관 및 통행여건을 개선함으로서,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상주시에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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