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학교(교장 김완식)에서는 지난 20일 가사실에서 학부모회 봉사자와 김장도우미 지원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이웃과 함께 나누는‘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담근 80 포기 정도의 김장은 직접 김장하기가 어려운 이웃들인 한부모, 저소득 가정 15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숙희 학부모회장은“추운 날씨에 모여서 합심하여 김장을 담근 봉사자자 분들과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맛있는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김장도우미로 함께한 3학년 한 학생은“처음으로 김장하는 것을 도왔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이웃이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완식 상주중학교장은“함께 나누는 행복한 학교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교육복지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과 함께 나누는‘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2014년부터 학부모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는 학교공동체의 아름다운 선행이 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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