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산중 4H동아리,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1.22 18:18
- EM 흙공을 활용한 북천 정화 활동 펼쳐 -
남산중학교(교장 신혜숙)의‘네잎클로버’학생4-H동아리가 지난 15일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하여 북천천 일원에서‘EM황토흙공 던지기’및 하천 인근 정화 활동을 펼쳤다.
‘EM황토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균과 황토를 섞어 만든 것으로 흙공에 포함된 미생물들이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15명으로 구성된‘네잎클로버’학생4-H동아리 학생들은 북천교 일대에서 약 500여개의 EM황토흙공을 던져 하천수 정화로 인해 수질환경개선에 일조를 했다.
하천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2학년 차호연 학생은“처음 EM황토흙공을 만드는 과정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작은 실천으로 우리 고장의 북천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게 참여했다. 공을 직접 만들고 북천에 던지는 과정이 무척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1학년 이상건 학생은“깨끗한 환경에서 많은 생물들이 살 수 있는 미래의 북천이 기대된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혜숙 남산중학교장님은“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이 재미를 포함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라는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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