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답답했던 교실 수업 여름방학 자연과 함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8.04 22:30
- 여름방학 맞아 야외 탐사 교육 ‘여름 생태 놀이터’ 운영 -
- 족대 이용 물고기 채집~ 야간 야행성 곤충 채집 등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 속에서 교육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여름 생태 놀이터를 오는 8월 14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여름 생태 놀이터는 학기 중 야외 탐사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낮에는 어류, 수서곤충, 수변식물을 채집하고 야간에는 곤충을 채집하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하천 생태계 속으로 △계곡 생태계 속으로 △밤의 생태계 산책으로 구성되며, ‘하천 생태계 속으로’ 시간에는 상주시 북천 상류 지역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민물고기를 채집하고, ‘계곡 생태계 속으로’ 시간에는 남장사 계곡에서 수변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야간에 이루어지는 ‘밤의 생태계 산책’ 시간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야외에서 밝은 등을 이용하여 곤충을 채집하는 등화 채집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 신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의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신청,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 담당자(054-530-076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9월에는 방학기간 동안 참여가 힘든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개설 할 예정이며, 학교·단체에서 15명 이상 신청할 경우 주중에도 개설이 가능하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현장에서 연구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다양한 채집 방법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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