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남부초, 2019 여름생태학교 운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7.26 12:42
- 울산웰빙숲체험 환경생태프로그램 운영 -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2박 3일) 전교생과 교직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했다.
지금까지는 학교 및 인근 숲을 활용하였으나, 학교를 떠나 새롭게 환경생태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울산웰빙숲체험장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했다.
학교측은 떠나기 전 일기예보를 통해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계획했던 프로그램의 순서를 일부 바꾸어 운영한 가운데, 첫날에는 학교를 떠나 정자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바닷가 풍경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고 바닷물에 발도 적셔 보았고, 오후에는 울산웰빙숲체험장에 도착하여 트리 완강기, 트리 클라이밍, 매듭놀이, 숲체험 등으로 3파트로 나누어 체험활동을 펼쳤다.
기존 학교에서 경험한 프로그램보다 수준 높고 흥미도가 높아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으며, 새로운 체험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응원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은 협동을 하면서 설렘과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보내고, 체험장내에 마련된 숙소에서 피곤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이튿날 아침은 빗소리를 들으면서 출발해,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6호) 관람을 시작으로 양남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 및 전망대를 관람하고, 이어서 울산박물관으로 이동 울산에 대한 특색 있는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기대를 한 아쿠아시스 물놀이장에서 파도풀장, 슬라이드 등을 체험하면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웰빙숲체험마을에서 딱따구리, 장승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고, 고래마을로 이동하여 옛날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장을 둘러보고, 울산항만공사 홍보관에서 고래5D입체영상관 체험을 통해 실감나는 장면의 관람을 끝으로 학생들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2박 3일의 행복한 환경생태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한곳에 자리 잡게 됐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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