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구미에서 화려한 개막
1만여 명 참가, 다양한 종목에서 펼쳐지는 열정과 화합의 무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30 03:22
경상북도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이는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30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4천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개회식 전에 펼쳐질 식전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캠페인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인기 가수 박상현, 주미, 홍자가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식 개회식은 22개 시군 선수단의 힘찬 입장과 함께 시작된다.
이후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과 함께, 참가 동호인들이 대회의 공정한 진행을 약속하는 선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인 ‘구미의 미래’를 담은 공연이 펼쳐져 구미의 발전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신유와 황준이가 축하 무대를 꾸며 행사의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스포츠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199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4회째를 맞이하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군별 종합순위를 따로 매기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는 방식으로, 모든 참가자가 스포츠의 본질인 즐거움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생활체육은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생활체육이 주는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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