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이철연)은 지난 22일(월) 문경 가은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도서부원 연수」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문경민 작가의 <훌훌>을 주제도서로 작가는 “모든 고통은 사적이지만, 세상이 알아야 하는 고통도 있다. 무엇으로 아프고 힘든지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야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다.”라며 소설 속 주인공 유리가‘훌훌’털어 내고 날아가기 시작한 것처럼, 소설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훌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민 작가는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곰씨의 동굴’로 등단하여, ‘훌훌’로 2021년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우투리 하나린’,‘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용서할 수 있을까’등 다양한 작품을 출간하였다.

 

이철연 관장은“학생들이 사전 독서 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독서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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