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3 19:44:17

[상주] 내서면,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사업 펼쳐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07.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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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면(면장 남기동)은 지난 71()부터 5일간 바르게살기 회원 및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북천, 이안천 일대 가시박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가시박은 쉽게 이동하고 확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근 수목과 농작물 등에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고사시켜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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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해살이지만 빠른 성장과 번식력으로 하천변을 따라 급속히 확산되기에 꽃이나 종자가 형성되기 전인 6~8월 적기에 뿌리째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번 5일간의 활동을 통해 내서면 지역의 북천과 이안천 일대에 가시박은 씨가 마를 정도로 1톤 트럭 10대 분량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남기동 내서면장은농번기로 바쁜 가운데 우리 마을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번식력이 강한 가시박이 자칫 농작물에까지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가시박 제거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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