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초병설유치원, 노-올-자 태봉숲서 시나는 체험활동
박흥범 기자 입력 : 2022.05.27 11:50
모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훈식)은 지난 20일(금) 공동네트워크에서 친구들이랑 함께 “노-올-자 태봉숲” 체험활동을 가졌다.
날씨가 더운 여름날을 맞이하면서 유아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시원한 숲속 체험을 실시, 얼굴엔 환하고 무척 행복한 모습이 만연해 보였다.
이날 공동네트워크 친구들을 또다시 만나 숲속에 사는 여러 가지 식물과 벌레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면서 “선생님 이게 뭐예요? 너무 징그러워요.” “아니요! 친구들아! 이것 좀 봐! 개미가 많아!”라고 표현하는 등 너무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 동심으로 빠져드는 듯 했다.
또 숲속 체험장에서 나뭇잎 놀이 및 놀이 체험도 친구들이랑 함께하면서 “선생님 저 찾는 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줄타기가 너무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면서도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들이 그새 무서움도 잊은 채 열심히 놀이에 푹 빠져 든다.
또한 팀별 게임에서는 서로 많이 찾으려고 하는 친구들은 “야~! 우리 팀이 더 많이 찾았어요. 선생님!”, “집에 가서 찾았다고 자랑할 거예요.”라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성취감에 기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훈식 원장은 “요즘 코로나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숲속 체험활동을 참 잘한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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