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우리 콩, aT서 수매
정대교 기자 입력 : 2021.12.29 11:54
함창읍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은 지난 28일 태봉리소재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창고에서 남영숙 도의원, 황태하․최경철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콩 수매를 실시했다.
나누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올해 5월 말, 함창읍 신흥리, 덕통리, 하갈리 일대에 우리 콩을 파종하였으며 올해 법인 회원 150농가가 290ha 면적에 약 900톤의 국산 콩을 생산했다.
이 중 약 251톤(약 13억원)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하였으며, 이번 수매실적으로 나누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aT 수매 물량을 500~600톤 정도 선점하여 2022년 국산 콩 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나누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17년부터 논에 콩과 밀을 재배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형 기계화를 통해 재배기술을 전문화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하여, 벼를 재배하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며, 그 결과 지난 12일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의 명성을 높였다.
이양희 함창읍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등 곡물자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대량의 국산 콩을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며, 상주시가 고품질 콩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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