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곰돌이동화·상주화북어린이집 합동, 농번기 아이돌봄방 종료
정대교 기자 입력 : 2021.12.20 12:07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곰돌이동화어린이집(원장 이나윤), 상주화북어린이집(원장 고미순) 2021년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희망재단 위탁사업(전액 국비)으로 농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농번기에 주말 돌봄방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자녀 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곰돌이동화·상주화북어린이집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총 32회, 영유아 20명을 주말 종일 보육하면서 체험활동·요리활동·미술 음악 놀이·숲 교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보육의 효율성을 높였고, 농번기 아이돌봄방 이용 농업인 학부모들은 바쁜 농번기에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자녀를 어린이집에 안전하게 맡기고 일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미순 원장(상주화북어린이집)과 이나윤 원장(곰돌이동화어린이집)은 “농업에 종사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자녀 양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번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주신 곰돌이동화·상주화북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이 농번기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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