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내서면 적십자봉사회, 행복한 빨래터 운영
박흥범 기자 입력 : 2021.11.24 18:05
- 관내 취약가구에 세탁 봉사 및 안부 확인 서비스 펼쳐 -
내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명자) 회원들은 지난 23일 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의 의류, 이불 등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 세탁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세탁물을 수거하여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정성스레 세탁을 하고 뽀송뽀송하게 건조한 후 대상가정에 전달하는데 동분서주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배우자와 자녀도 없고 거동이 불편해 이불 세탁을 못했는데 덕분에 깨끗한 이불을 덮고 기분 좋은 잠을 청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남기동 내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서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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