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면 농촌 일손돕기 실시
입력 : 2021.10.25 21:58
외남면(면장 강인대)은 지난 22일 시 가족복지과 및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절부상 입원으로 인해 농사일 수행이 어려워진 떫은 감 재배 농가인 김 모씨(83세) 어르신 댁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현재 유일한 동거 가족인 배우자 신 모씨도 78세로 고령이어서 감 수확을 포기할 처지에 놓인 안타까운 사정을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전해 듣고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
신 씨는 “나이가 많아서 혼자 감 수확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상주시청 직원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신 덕분에 수확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가 사정을 전해 듣고 금일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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