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중학교(교장 정우현)에서는 지난 13일 제14회(1961년) 졸업생인 이근자 동문이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동문은 졸업 후 서울로 진학하여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초등교사로 34년 봉직한 다음 명예퇴직을 했다.

평소 졸업한 학교에 대하여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이근자 동문은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번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상주여중 후배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우현 상주여자중학교장은 "이근자 동문께서 큰 금액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문의 깊은 뜻을 잘 헤아려 학교발전기금이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겠고, 집행결과를 반드시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여자중학교는 5월을 맞이하여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동문의 깊은 뜻의 학교발전기금이 기탁자의 뜻에 부합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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