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성면,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입력 : 2021.10.07 04:31
공성면(면장 강주환)은 지난 10월 5일 올해 만 100세가 되신 어르신을 찾아가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해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불렸다.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아주는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 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장수지팡이를 선물받은 한 어르신은“100살까지 살았다고 특별한 일이 아닌데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삶의 활력이 생긴다. 소중히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신 어르신께서는 살아있는 역사이시며,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만수무강하시길 바라며 살기 좋은 공성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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