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성면, 자연보호협의회 환경정화활동 나서
입력 : 2021.10.06 01:47
- 병성천 생태계교란식물(가시박) 제거 활동 전개 -
공성면(면장 강주환)에서는 지난 10월 1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성천 하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환경감시단은 자연보호협의회원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마을 곳곳을 다니면서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 예방 활동, 불법 투기 폐기물 우려지역 점검 등의 활동을 주로 했지만, 이날은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가시박)을 직접 제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줄기에는 가시가 붙어있고, 잎은 호박잎과 비슷하지만 강한 번식력 때문에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주범으로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라 불리는 생태계 교란종이다.
자연보호협의회 서석봉 회장은 “가시박은 한 뿌리에서 줄기가 뻗어 나오는 식물로 뿌리를 통째로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성 제거활동으로는 제거가 불가능 하므로 꾸준히 제거활동을 펼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일정 가운데 공성면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환경감시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공성면도 협조해 청정 공성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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