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가방치 폐농약 수거처리 사업시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5.08 12:29
- 수질·토양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농약 사용에 대한 법적인 여건 변화와 안전한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 관내 농가에 폐기·방치되어 있는 폐농약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일제 수거·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식약처고시) 시행(2019년 1월)에 따라 모든 농작물에 국내사용 등록이 되지 않았거나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되지 않은 미등록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일부 농가에서 영농 철에 사용하고 남은 농약 처리가 곤란해 농지나 창고 등에 폐농약을 방치하거나 폐농약의 오남용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및 불법 폐기로 인한 토양 오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영농 철을 맞아 농민들의 안전한 농약 사용과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
상주시는 최근 추경에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수거를 하고, 읍면 소재 청소 차량을 이용해 상주시 재활용선별장으로 모은 뒤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게 된다.
안정백 환경관리과장은 “폐농약 수거처리 사업이 정착되면 수질 및 토양오염 등의 환경 개선은 물론 인명과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상주시 청정이미지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