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원동 소재 지혜정사(주지 지혜스님)는 백중을 맞아 외남면의 어려운 이웃들과 주민들을 위해 두유 20박스와 목수건 120개를 전달했다.

 

주지 지혜스님은 “백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의 정신과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1년에 1번 내 부모, 내 조상을 위해 공덕을 올리는 백중기도 기간 중 신도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되었으며, 평소 지혜정사에서는 장학금 기탁, 물품기탁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서 코로나19로 힘든 이 상황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이웃사랑의 씨앗이 널리 퍼져 사랑과 정이 넘치는 외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