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경찰서, 배달업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8.18 12:06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지난 12일 관내 모 배달업체를 방문, 경북경찰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추진 중인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업체 이륜차 운행이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 교통법규위반으로 노인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배달 업체 대표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명식 교통관리계장은 본인의 투고로 언론에 보도 된 기고문(오늘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주문하자!)를 배포, 사고 유발행위 집중단속과 법규준수 홍보 등 안전한 배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표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업체 대표들은 "경찰에서 추진하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 등에는 공감하면서도‘음식점 업주들이 지연배달에 따른 피해변상을 전가하는 사례가 있어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는 등 애로점이 있지만 경찰의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문기 서장은 "이륜차 사고의 주된 원인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빨리 빨리 문화와 고객들의 빠른 배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법규위반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배달 음식 주문자나 운전자나 음식을 만드는 사업주 모두가 빨리 빨리 문화를 불식시키기 위해 넉넉한 마음으로의 인식 개선과 배려문화 정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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