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학교 밀집지역 및 청소년 주요 활동 거리의 담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상주지구 합동생활교육팀(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홍보단’을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유형에 따르면 친구·지인 감염이 가족감염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13.8%)을 보여주는데 청소년들의 특성상 흡연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더욱 높은 감염 발생이 예상된다. 또한 매년 낮아지고 있던 청소년 흡연율이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학업 손실 등의 영향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관련해 상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담배 구입 접근성 및 용이성을 낮추고자 관내 470개의 담배소매인 중 학교와 학생들이 가장 밀집되어있는 무양동 일원을 시작으로 담배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을 반드시 실시해 청소년들이 담배 구입을 할 수 없도록 업주에게 당부하며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담배판매금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종환 교육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도록 담배 판매업주 분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며 학생 흡연율을 낮추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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