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19 09:08:00

[상주] 장마철 참깨 역병 등 사전방제와 포장관리 철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7.09 12:21   

- 근본적으로 연작 피하고, 사전약제 방제 철저 -

[기술보급과]장마철 참깨 역병 등 사전방제와 포장관리 철저(역병에 걸린 참깻잎).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참깨 재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역병 등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잦은 강우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시들음병, 역병, 잎마름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참깨를 안정적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생육전반에 걸친 병해 관리가 중요하다.

 

역병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물 빠짐이 나쁜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하며 피해 증상으로는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고 뿌리까지 흑갈색으로 변색되는, 참깨에서 발생하는 병 중 가장 무서운 병이다.

 

역병균은 전년도에 발생된 이병물에 붙어서 토양 속에서 월동하므로 이어짓기를 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 또한 물을 따라 급속히 전염되므로 비가 자주 오게 되면 피해가 심해진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에도 참깨 생육기에 잦은 강우로 역병과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해 생산량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근본적으로 피해를 막기 위해 연작을 피하고 배수로 정비와 장마기간 전후로 등록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내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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