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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3일 (수) 15:34
<기고문>청렴은 소금이다

상주소방서 청리119안전센터
센터장 소방경 손장하

청렴하면 우리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단어를 연상하게 되고 다음은 청렴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황희정승이니 이순신장군 등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기준에 맞는 역사적인 인물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본받아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외치며, 국가적 국민권익위원회가 설치되고 부패방지 청탁방지법이 생겼고, 청렴연수원, 신문고, 표어, 명언, 심지어 청렴서약서를 쓰기도 하는 청렴과의 전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는 거의 1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2016년 국가순위 5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에서는 29위를 기록, 부패인식지수 조사가 시작된 1995년 이래 최저 순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경제력이 11위권(월드뱅크 발표 GDP기준)이라는 점에 비추어보면 부끄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에서도 우리나라 일반 국민, 기업인, 전문가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우리 사회는 부패하다”라고 답해 국민의 한사람이자 현직에서 국가의 공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의 한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통계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노력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부패가 만연하고 지수가 개선되지 않고 같은 결과가 반복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청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잠재 의식 가운데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고 청렴의 자정 노력 주체도 내가 아닌 남이 먼저라는 인식때문은 아닐까?

바닷물은 3%의 염도 때문에 썩지 않는다고 한다. 성경에도 인간의 역할을 소금에 비유하여 이렇게 강조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용지물이며, 밖에 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이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 공무원의 역할을 소금에 비유한다면 공직자가 청렴의 맛을 잃으면 공직자의 자격이 없고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버림받게 된다가 아닐까?

이렇게 보면 나를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청렴의 실천은 시대적 사명이며, 우리 모두가 모든 분야에서 3%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심각한 변화의 인식이 절대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한다.

이에 우리 소방이 국민들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인식에 절대 공감하며, 청렴이라는 소금의 짠맛이 변함없이 녹아들고 유지되도록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서약 결의 다짐, 청렴 사이버교육, 반부패 감시단운영, 청렴콘서트, 청렴 소통방운영 등 그 외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도 “청렴하지 않은 자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과 바닷물이 3%의 염도로 썩지 않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 소방공직자들은 맡은바 위치에서  음식의 맛을 내고, 먹거리의 부패를 방지하고, 몸의 상처를 치료하기도 하는 소금의 역할을 고수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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